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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의 농사이야기 _ 주요 과수 수확 후 과원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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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은 과실을 수확한 후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을거름을 주고 과원을 정리하며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수체내의 저장양분의 축적은 겨울을 대비한 내한성 증대뿐만 아니라 다음 해 봄의 수체생장과 개화·결실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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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저장양분 축적 및 병해충 관리


 

포도 수확 후 낙엽기에 접어들면 과원 관리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포도나무의 수세 진단을 가장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시기로, 낙엽기에는 잎이 모두 떨어져 봄부터 늦가을까지 생장한 가지를 그대로 볼 수 있어 농가 스스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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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수확이 끝나면 지금까지 비대 및 성숙에 사용되던 양분이 뿌리, 가지 등에 축적되어 다가오는 겨울철 저온과 건조에 대비해 나무를 보호하게 됩니다. 저장양분은 어린가지에 가장 빠르게 축적되므로 이 시기에 잎의 광합성 활동을 방해하는 병해충 발생 및 잎의 손상은 수체의 주간·주지 등 오래된 가지의 휴면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생육기 동안 갈반병, 노균병 등이 심했던 과원은 낙엽 후 병든 잎을 모아 안전한 곳에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는 것이 이듬해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됩니다. 수확 후 신초 생장이 멈춘 상태에서는 잎의 앞뒷면에 전용약제를 1~2회 정도 꼼꼼히 살포하여 병원균의 밀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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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밑거름 시비 및 병해충 잠복처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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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 11월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가물었을 때 주면 다음에 비가 내릴 때까지 비료분을 흡수하지 못하다가 늦게 땅속으로 녹아 들어가면 비효가 늦게 나타나 나무 웃자람, 과실품질 저하, 생리적 낙과를 유발하게 됩니다. 밑거름은 질소 60~70%, 인산 100%, 칼리 50~60%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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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이 끝나면 과수원의 낙엽, 쓰레기, 잡초 속에서도 나방이나 매미충류의 해충이 잠복하여 월동하고 흰가루병, 역병균 등도 낙엽 속에서 월동하여 이듬해에 병 발생 전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뭇가지에 남아있는 봉지와 유인끈 등은 모두 제거하고 병해충의 잠복처는 태우거나 땅에 묻어 제거해야 합니다.

 

월동 병해충 방제는 낙엽이 시작되기 이전에 시행하여야 하며, 9월 하순에 석회보르도액 4~12식, 10월 하순에 석회보르도액 4~8식을 20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하면 다음해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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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만생종 수확, 가을거름 시비 및 과원 정비


 

‘후지’ 등 만생종의 경우 마무리 수확을 11월 상순까지 완료해야 하며, 11월 중순까지 수확하지 못할 때는 서리 등으로 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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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거름은 과실수확 후 수세를 회복시켜 광합성 작용을 높이고 저장양분의 축적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로 속효성 비료를 말합니다. 시비량이 너무 많으면 2차 생장을 유발하여, 생성된 동화물질을 소비하고 조직이 불충실해져 언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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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거름은 과실수확 후 수세를 회복시켜 광합성 작용을 높이고 저장양분의 축적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로 속효성 비료를 말합니다. 시비량이 너무 많으면 2차 생장을 유발하여, 생성된 동화물질을 소비하고 조직이 불충실해져 언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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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사용한 반사필름, 부직포 등은 걷어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거나 처리하도록 합니다. 잡초 방지를 목적으로 깔아둔 부직포를 겨울 동안 그대로 두면 뿌리가 땅 바로 아래로 분포하게 되고 두더지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뿌리가 언 피해를 받을 수 있어 걷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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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낙엽, 잡초, 썩은 가지 등은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경운하여 뒤집어 묻어주거나 태워서 월동 병해충의 밀도를 줄여줘야 합니다. 관수시설은 동파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 물을 완전히 빼주고 기타 농기구는 내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이 정비한 후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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