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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의 농사 이야기 _ 고품질 생약 생산을 위한 약용작물 수확 및 저장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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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의 품질은 약용작물에 함유되어 있는 고유의 유효성분 함량에 의해 좌우됩니다. 유효성분은 수확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알맞은 시기에 약용작물을 수확하여 저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용작물 수확적기를 맞아 약재의 품질을 높여주는 수확 및 저장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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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성분이 높은 시기를 선택해 수확


 

약용작물은 수확기의 상황, 농가 경영, 이용 목적 등에 따라 수확시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품질 좋은 약재 생산을 위해서는 유효 성분 함량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에 수확해야 합니다. 

 

인삼, 당기, 황기, 천궁 등 뿌리나 뿌리줄기를 이용하는 약용작물은 주로 가을철에 수확합니다. 잎을 이용하는 약용작물은 광합성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꽃을 이용하는 약용작물은 수분기나 그 직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명자, 황화자, 겨자 등 종자를 이용하는 작물은 완숙기나 열매가 터지기 직전에 채취하여 이용합니다.

 

다만 한약재로 이용하는 약용작물은 대한민국약전 또는 생약 규격집의 품질기준과 표준제조공정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공정서에는 약용작물의 수확시기와 이용 부위, 방법 등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한약재 생산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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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의 품질 유지를 위한 건조 · 저장


 

수확한 약용작물은 효소의 작용, 곰팡이나 미생물의 발생, 해충 등으로 인한 생약의 품질 저하를 막고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 건조를 해야 합니다. 약용작물의 특성을 반영한 적합한 건조 방법을 택하는 것은 약재의 품질관리에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생약의 건조는 따로 규정이 없는 한 60℃ 이하의 온도에서 건조하며 풍건·양건이 보통이지만 품목에 따라서는 음건 또는 화건하기도 합니다.

 

건조한 약용작물을 저장할 때는 종이박스나 마대자루에 담아 상온에 저장하는 것보다 PE필름이나 최근에 개발된 기능성 LDPE 필름 등을 이용하여 저온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25℃ 이상, 고온다습한 조건의 외기에서 장기관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에 의한 오염이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류 및 정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당귀, 천궁, 오미자, 감초, 건지황 등은 저장해충의 피해가 심하므로 이중 비닐포장(비닐 두께 0.1mm 이상, 두 겹) 또는 병에 밀봉하여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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